•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7일 당선 후 첫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월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7일 당선 후 첫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월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세종교육청
    3선 도전에 성공한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7일 "다시 주어진 4년 동안 새로운 10년을 위한 주촛돌을 탄탄히 놓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월례회의에서 "세종교육은 미래를 향한 교육 대전환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래는 네비케이션만 따라가면 되는 잘 닦어진 길이 아니다. 예측할 수 없는 위기와 기회라는 파도에 세종시의 아이들이 올라타 미래를 당당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만난 시민들은 세종교육을 성장시킨 교육공동체의 노력을 인정하면서도 따가운 질책도 아끼지 않았다. 이를 원동력으로 다시 주어진 4년을 3선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10년의 초석을 다지는 기간이라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에게 세종교육 출범 10년을 계기로 모든 것을 다시 돌여다 보고 새롭게 시작하자"며 "제대로 뛰기 위해 신발 끈을 고쳐 묶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