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탄금대 충혼탑, 앙성 호국용사위령탑에서 호국영령 추모
  •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오는 6일 탄금대 충혼탑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보훈 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933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충혼탑 위패실을 한 달간 개방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날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어 주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겨 시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앞으로도 보훈의 참뜻을 일깨워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앙성면자유총연맹는 용대리 호국용사위령탑에서 보훈대상자와 유족, 기관단체, 주민 등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