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 직거래장터, 4일 세계무술공원서 개장
  • ▲ 지난해 새마을회관 앞 주차장에서 열린 청년농 장터나눔 행사.ⓒ충주시
    ▲ 지난해 새마을회관 앞 주차장에서 열린 청년농 장터나눔 행사.ⓒ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지역의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6~12월 ‘청년 농업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소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매달 첫째 주 주말마다 세계무술공원·호암지 등 지역 내 명소에서 운영하는 가운데 첫 개장은 오는 4일 세계무술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이날 장터에서는 사과, 수박, 유정란, 삼나물, 오미자즙, 야생화꿀 등 신선하고 질 좋은 다양한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석미경 농정과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계기로, 청년 농업인들이 충주시의 미래 농업환경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지역의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