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응선·무소속 이태형 후보에 큰 표차로 눌러
  • ▲ 최재형 국민의힘 보은군수 후보가 2일 새벽 선거 캠프에서 꽃다발을 목에 걸고 부인과 함께 즐거워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 후보 선거 캠프
    ▲ 최재형 국민의힘 보은군수 후보가 2일 새벽 선거 캠프에서 꽃다발을 목에 걸고 부인과 함께 즐거워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 후보 선거 캠프
    최재형 국민의힘 보은군수 후보(58)가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개표결과 2일 새벽 1시 현재 선거인 수 2만8963명(투표수 1만8828명) 중 1만1022표(58.54%)를 얻어 김응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6112(32.46%), 이태형 무소속 후보(1694표, 8.99%)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최 당선자는 공약으로 △인구 4만 명 회복 △인구정책팀 신설, 지방소멸대응기금 100억 원 이상 확보 △제3 일반산단 조속 추진 △귀농·귀촌 지원정책 강화 △출산장려금 확대 등이다. 

    보은 중‧고, 충청대를 졸업한 그는 보은군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문화관광과장, 행정과장, 기획감사실장, 보은 읍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