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주신 소임, 그 뜻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 느낍니다”“백두대간 산하 연결 거대한 ‘레이크 파크’ 관광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 ▲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가 2일 새벽 당선이 확정된 훈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선거 캠프
    ▲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가 2일 새벽 당선이 확정된 훈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선거 캠프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2일 “잘못은 바로잡고 엄정하게 조치하되, 잘 된 것은 계승하고 더 발전시키겠다”고 도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지난 12년간 지속된 민주당 도정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살펴보고, 법과 조례에 따라 합당하게 대처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도민들이 저의 ‘새 충북 미래 청사진’을 흔쾌히 받아 주셨다”며 “새로 맡게 된 충북 도정을 제대로 이끌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제게 주신 소임, 그 맡겨 주신 뜻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김 후보는 “저의 약속과 포부를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우선 저는 창조적 상상력이 살아 숨 쉬는 도정을 이끌겠다”며 “천혜의 백두대간 산하를 연결해 스토리텔링과 낭만, 그리고 힐링이 출렁이는 거대한 ‘레이크 파크’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메가톤급 공약의 실천을 약속했다.

    또 그가 약속한 병원의 ‘진료비 후불제’ 추진과 관련, “이 제도를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먼저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전 계층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농업을 6차산업으로 이끌어가는 혁신의 도지사가 되겠다”는 그는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소득과 일자리를 늘리고, 도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부터 차례로 풀어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