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불우이웃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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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가 10일 학생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감사나눔바자회’를 열었다.영동캠퍼스 창조관 감사나눔가게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는 유원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기부한 각종 생활용품과 의류, 가방, 악세사리, 문구, 그림 등 총 400여 점이 전시됐다.전시된 물품들은 순식간에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손바뀜됐으며,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쓰여진다.나눔바자회를 주관한 사회봉사센터장 장우심 교수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매년 2회씩 진행됐던 바자회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개최되지 못하다가 다시 이런 뜻깊은 행사를 구성원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무척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바자회에는 백마응원단과 댄스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금연 캠페인 행사도 함께 열려 오랜만에 학생들의 열기로 캠퍼스를 가득 채웠다.한편, 유원대는 매년 감사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영동군 관내에 있는 가마실노인회와 천사의 집 등에 쌀과 식료품을 기부하는 한편,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순번을 정해 배식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