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예비후보 등록… 충주 4대 관광시설 등 5대 공약 발표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6·1 지방선거 충주시장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3선 도전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9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한 도·시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이뤄내고 시민의 행복과 충주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년 재선 시장으로 충주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위해 불철주야 일해온 제가 3선 도전을 통해 반드시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히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들고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시장 재임 8년 동안 현대엘리베이터 등 370개 기업과 2만여개의 일자리 유치 등 지역경제의 놀라운 발전과 변화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린이와 어르신 복지시설, 체육·문화·생태·건강도시 기반을 여유있게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충주를 중부내륙권의 신산업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느냐, 아니면 정체와 퇴보를 반복했던 불행했던 과거로 회귀하느냐의 명확한 싸움이라고 규정하고 선거의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조 예비후보가 제시한 5대 공약은 충주의 4대 관광시설 개발, 충주-과천 민자고속도로 신설, 저렴한 시민 골프장 신설, 시유지에 청년 아파트 건설, 복지지원 대폭 확대 등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아동성장발달센터, 놀이체육 테마파크, 청소년 해외연수, 청소년회관 건립 등을 공약했다.

청년과 성인세대를 위해 젊은 충주 프로젝트, 청년·신혼부부 주택대출이자 지원사업, 피크닉 공원, 반려동물 친화시설, 반값 시민골프장을 약속했다.

특히 전국 최고 파크골프장, 어르신 몸풀기 건강센터 등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을 비롯한 숲길~물길~산길 무장애 생태길, 스마트 걷기 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조 후보는 “저의 이번 3선시장 도전은 충주시장으로서 첫 마음가짐이었던 지역의 발전과 다수 시민의 행복, 사회적 약자의 보호를 변함없이 지키며 공정함으로 일하겠다는 약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8년의 시간동안 충주시장으로 보여드렸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믿음을 결코 배신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충주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