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충북 정책과제 반영… 중부권 대표 국가정원으로 탈바꿈
  • ▲ 충주시 탄금대, 무술공원 전경.ⓒ충주시
    ▲ 충주시 탄금대, 무술공원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추진하는 중부권을 대표하는 ‘충주 국가정원 조성’ 사업이 새 정부의 충북 정책과제에 반영됐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중부내륙권을 대표하는 ‘정원 속 대한민국 충주 국가정원 조성’ 사업이 충북도는 7대 공약, 15대 국정과제 권역별 관광 벨트 조성 세부사업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충주 국가정원 사업이 조속한 시일안에 추진할 수 있도록 정원 인프라·문화 산업을 전담할 TF팀을 조직해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충주 국가정원이 충주의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조성하고 중원문화의 핵심, 충주의 역사·문화와 함께 어우러진 복합 정원으로 탄금대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 국가정원’이 국정과제로 반영돼 매우 기쁘고, 도와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충주 국가정원을 충청·경기·강원을 아우르는 중부권 대표 정원으로 조성해 정원문화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국가정원이 국정과제로 반영되었다는 사실에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으며, 중부권 대표 국가정원 조성을 통해 ‘정원 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창출 및 문화자원의 균형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정원·공원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는 실정에도 수도권과 남부권에 집중되어 있어 충주 국가정원을 중부권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문화자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