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2대…산불진화대원 125명 투입
  •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계원리 산불 현장.ⓒ산림청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계원리 산불 현장.ⓒ산림청
    24일 오후 2시 59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계원리 산 25-1에서 산불이 발생, 산불 진화 헬기 등을 투입, 1시간 20분만인 오후 4시 10분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 진화 헬기 3대, 산불진화대원 125명(산불 특수진화대 등 110명, 소방 15명)을 긴급 투입, 산불을 진화했다. 이날 산불로 소나무 등 산림 0.2%가 소실됐다.

    이번 산불은 벌채지에서 산불이 발생해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며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 발생원인 조사 및 산불 원인을 파악해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입접지에서 불법 쓰레기소각 등 화기 취급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