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전소희 선수 ‘최우수선수’ 선발…신희진 –53KG 개인전 ‘1위’
  • ▲ 청주시청 태권도부가 지난 15~18일 진천군에서 열린 제21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청주시
    ▲ 청주시청 태권도부가 지난 15~18일 진천군에서 열린 제21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청 태권도부가 지난 15~18일까지 진천군 화랑관에서 열린 제21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준결승에서 청주시청(황유시·신희진·유송화·정선희·전소희·김민경)가 지난해 우승팀인 대구 수성구청을 29대27 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개인전 종합우승팀인 성주군청을 32대28로 이기고 올라온 김제시청을 상대로 동점과 역전의 접전 끝에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주장 전소희 선수는 단체전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로 선발됐다.

    개인전에 출전한 –53KG 신희진(25)은 월등한 기량으로 결승전에 올라 제주도청 한소연과 무승부로 연장전까지 가는 피 말리는 경기를 펼쳐 선취점을 획득하며 –53KG 개인전 1위에 올랐다.

    한편, –57KG 정선희(28)는 예선전 부상을 견디며 결승전에 올랐으나 컨디션 난조로 아쉽게 패해 2위에 머물렀으며, -46KG 김진솔, -49KG 김혜원, -73KG 전소희, +73KG 김민경 선수는 개인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