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태흠·김동완·박찬우 공천 경쟁 후꾼충청의미래당 박기복 후보도 충남도지사 선거 ‘가세’
  •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18일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양승조 충남도지사 선거 캠프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18일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양승조 충남도지사 선거 캠프
    지난 18일 재선 도전을 위해 조기 등판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천안시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충남도지사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다. 

    양 지사는 이날 출정식에서 “지난 4년 충남은 열심히 달려왔다”며 “수많은 성과를 창출했고 충남의 선도모델이 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도정을 확실히 다졌지만 완성하지 못한 결실이 남아 있다. 민선 7기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이 더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경선선거대책위원회 주요 인사를 선임했다.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박완주 국회의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어기구·강훈식·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을 선임했다. 아울러 이정문 의원은 수석대변인을 겸임했고 대변인으로 정연두 변호사가 맡았다. 

    양 지사는 황명선 전 논산시장(55)와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과 김동완‧박찬우 전 국회의원과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3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9~20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21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예비후보(75)도 충남도지사 출마를 한 상태다.

    여야는 이달 중 충남도지사 공천으로 선거 대진표가 확정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