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밸리와 세종스마트국가산단 접근성 강화
  • ▲ 회덕IC 연결도로 계획 노선.ⓒ행복청
    ▲ 회덕IC 연결도로 계획 노선.ⓒ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은 2014년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2차 변경에 따라 회덕 나들목(IC) 연결도로 공사를 오는 20일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사업비 996억 원이 투입되는 회덕IC 연결도로는 대전시 연축동(경부고속도로)에서 신대동(천변도시고속화도로)까지 연장 0.8km의 연결도로로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 협약을 통해 행복청은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실시설계 등을 담당하고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인허가와 보상업무를 추진한다.

    회덕IC 연결도로가 완공하면 경부고속도로와 갑천도시고속화도로를 직접 연결해 충청과 영남권에서 최단거리(약 15km)로 행복도시에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행복청은 전망했다.

    세종테크밸리와 세종스마트국가산단, 대전시 대덕연구단지, 과학비지니스밸트와의 연계성도 한층 강화됨에 따라 행복도시권 메가시티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회덕IC 건설되면 포화상태인 신탄진 나들목(IC)의 교통량 분산 효과와 주변 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신탄진 나들목 연결 도로 건설로 주변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충청·영남권에서 행복도시로의 최단거리 이동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도시권의 전국 주요도시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전·충남·충북권 등을 잇는 광역도로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