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길형 충주시장.ⓒ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충주시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충주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이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기초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서류와 면접을 실시하고 여론조사 결과와 후보자 적격 여부 등을 심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충북 기초단체장 선거 11곳 중 10개 지역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와 단수 추천자를 확정했다.

    이 결과 청주시, 제천시, 보은군, 증평군, 음성군 등 5곳은 경선을, 충주시, 단양군, 옥천군, 영동군, 진천군 등 5곳은 단수 추천하고 괴산군은 잠정 보류했다.

    이날 조길형 시장은 최종 단수 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민주당 우건도, 한창희 전직 시장과 맞대결이 이뤄질지 충주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의원 도전을 잠시 접고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충주시장 선거에 뛰어든 맹정섭 전 위원장과 민주당 충북도의원 출신 정상교 전 도의원이 공천을 신청함에 따라 충주시장 선거 분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한편 조길형 시장은 지난해 11월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일 먼저 3선 도전을 공식화하고 중부내륙의 신성장거점 충주시가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문화와 관광, 생태환경과 건강도시 4대 미래비젼을 통한 10년 충주의 청사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