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청주의 원도심 고도제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 사무실
    ▲ 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청주의 원도심 고도제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 사무실
    이범석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청주시장에 당선되면 원도심 고도제한을 원도심 활성화 차원의 세부 구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도록 적정관리 방안을 재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청주시는 원도심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석교 육거리~방아다리’ 일대 고도제한 적용을 강행했다”며 “이는 과도한 규제로 재산권에 침해를 받고 있는 원도심 주민들의 마지막 희망마저 빼앗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는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했다고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원도심 주민들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당사자인 원도심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지 않고 고도제한 계획을 강행하는 것은 졸속행정이 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40여 년된 아파트의 재건축이 불가능해지는 등 너무 과도한 규제를 받고, 특히 원도심 활성화가 요원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도심 지역을 보다 세분화하고 충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세부구역별로 적정관리 방안을 마련,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