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춘희 세종시장이 7일 정례브리핑에서 3선 도전을 의사를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7일 정례브리핑에서 3선 도전을 의사를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춘희(66) 세종시장이 7일 6·1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오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겠다. 지난 4년간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준 시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확정됐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도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돼 본격 추진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벤처부의 세종 이전도 마쳤다"고 그간 성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가장 시민 생활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만들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타·시도 보다 안전하고 세종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당 공천 일정을 감안해 이달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직무정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 당내 경선에 참여한 예비후보는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장천규 세종발전연구소장, 배선호 세종시당부위원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