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옥 의원, 지역 상권보호 불법 노점상 근절 대책 촉구
  • ▲ 죄측부터 손인수 의원, 손현옥 의원.ⓒ세종시의회
    ▲ 죄측부터 손인수 의원, 손현옥 의원.ⓒ세종시의회
    손인수 세종시의원이 29일 "지역 안전지수 평가를 통해 안전 분야별 불균형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이날 제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 사회의 안전 위협 요인들이 대규모 복합 재난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며 세종시 안전 증진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세종시 출범 10주년이자 국제안전도시 공인 5년 차를 맞아 큰 노력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받기에는 미흡한 부분들이 있다"며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최근 5년간 세종시의 범죄·자살·감염병 분야에서는 지역 안전지수 상위등급을 유지하고 있지만, 교통사고, 화재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하위등급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안전 증진 정책 방안으로 안전 데이터 체계 구축과 시민 안전의식 개선 등 체계적인 점검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현옥 의원도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 상인의 상권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불법 노점상 근절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손 의원은 발언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지만, 불법 노점상의 영업행위로 주변 상권 상인들의 경제난은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상인의 보호를 위해 강력한 단속체계를 기반으로 불법 노점상 근절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해 세종시 지역안전지수는 총 6가지 분야 중 범죄·자살·감염병 분야 1등급, 교통사고 분야 3등급, 화재·생활안전 분야 각각 4등급과 5등급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