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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이 22일 서울을 넘어 스마트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6·1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오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세종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조 부시장은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재설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제기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세종 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립을 위한 세종시 공약을 이행할 여·야·정 공통 공약 추진위원회 설립을 제안했다.그는 "세종은 지금까지 토목과 건축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문화와 경제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제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삶의 현장에서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소통과 화합하는 새로운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조 부시장은 "세계 시장에서 경제하는 스마트한 행정수도 세종을 재설계하겠다"고도 했다.그러면서 "수도 서울엔 서울대가 있지만,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행정수도 세종에는 국립 세종대학교가 필요하다. 행정수도에 걸맞게 교육기관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조 부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 이길 사람이 필요하다. 제가 정치를 바꾸고 시대를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보좌관 출신인 그는 민주당 정책연구원,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이춘희 세종시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