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청주시지부·공공운수노조 청주시공무직지부, 16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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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16일 울진‧삼척 등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122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했다. 

    성금은 청주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 공공운수노조 청주시공무직지부에서 정성 어린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청주시도 2017년 유례없는 수해로 큰 피해를 입어 여러 지자체로부터 십시일반 지원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 

    이번 산불은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돼 삼척·강릉·동해 등에서 213시간 동안 산림 2만4000여ha를 태우고 13일 진화됐다.

    한범덕 시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가진 성금 전달식에서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청주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