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5일 비대면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15일 비대면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옛 조치원중학교 부지 내에 학생교육문화원 설립을 추진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15일 비대면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열고 옛 조치원중학교 용지 내 1만6849㎡ 터에 건축면적 7935㎡의 규모의 학생교육문화원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학생교육문화원은 2024년 9월 개원할 예정이다.

    구조물 전면 리모델링에 129억 원, 운동장의 공원화 등에 55억 원 등 총 184억 원이 투입할 계획이다.

    본관동 2개 동에 성인 대상 평생교육과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 활동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후송에는 댄스·음악·노래방·e스포츠와 같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문화 공간이 들어선다.

    기존의 평생교육학습관은 문해 교육 등 필수 평생교육과 도서관 기능을 특성화해 공간 부족으로 어려웠던 평생교육 기능은 (가칭)학생교육문화원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학교 강당을 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기 위해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운영인력은 채용할 때 지역 청년과 장애인을 우선 채용해 청년과 취약 계층에 대한 공공부문 일자리도 확대한다.

    최 교육감은 "학생교육문화원 설립으로 학습도시 세종을 구현하는 핵심 기관으로 역할을 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