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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2일 관내 62곳에 설치된 민방위경보 시설인 경보 단말기(경보사이렌)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경보발령 기준에 따라 진행되며, 경보시설 동작 상태, 담당자의 경보발령 시스템 조작 능숙도, 매뉴얼·연락망·손전등·라디오 등 비치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해빙기 대비 일제 점검을 통해 제대로 동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보사이렌 시설은 경보사이렌은 민방공 및 재난‧재해 발생이나 비상시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이나 물놀이 안전 홍보 방송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