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팀장급 230명·신규임용 공무원 11명…확진자 기초역학조사 등 수행
  • ▲ 충북도청사.ⓒ충북도
    ▲ 충북도청사.ⓒ충북도
    충북도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소속 공무원 241명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1차로 본청 팀장급을 투입하고 확진자가 더 급증할 경우 외청 사업소까지도 지원인력을 확대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확진자 발생 시 24시간 이내 기초역학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2일부터 본청 팀장급 230명을 시군 코로나19 방역업무에 투입해 방역 각 시군 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 접수 안내와 재택치료자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중 208명은 도내 발생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청주시 확진자에 대한 기초역학조사 등을 담당하면서 확진자들에게 생활수칙도 안내하고, 22명은 각 시군 보건소 방역현장에서 직접 현장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실무수습을 시작한 신규임용 공무원 11명도 코로나19 행정지원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수현 감염병관리과장은 “시군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확진자 관리 등 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부처 공무원 64명과 군부대 56명, 중수본 의료인력 51명도 시군 현장에서 방역업무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