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준현·홍성국 의원, 사전투표 참여…현명한 선택 호소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더불어민주당 갑·을지역 국회의원이 각각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강준현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부인 이영희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강 위원장은 "세종시의 투표율은 역대 선거를 살펴보아도 항상 전국에서 1위, 2위에 속할 만큼 세종시민들의 정치의식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전국 어디서나 편한 시간에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의 이점을 살려 한 분도 빠지지 말고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홍성국 세종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오전 7시 30분 새롬동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한인숙 씨와 두 아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홍 위원장은 "이번 대통령선거는 능력이 검증된 대통령, 정치교체·국민통합을 제대로 실현할 대통령이 선출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의 일반 유권자의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