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괴산군청 정문.ⓒ괴산군
    ▲ 괴산군청 정문.ⓒ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정부지원에서 제외된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자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발관, 미용실, 세탁업, 의류수선, 숙박업, 목욕장업 등 6개 업종 126명이 대상이다.

    군은 이들에게 1인당 20만 원의 괴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군은 충북도의 5차 긴급재난지원금 14억8000만 원도 운수업체, 미취업 청년, 영세농가, 문화예술인 등 1233명에게 지원한다.

    군은 직접적인 재난지원금 외에도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안정을 위해 한 ‘마을별 생활밀착형 뉴딜사업’도 추진한다.

    285개 마을에 총 57억 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불편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차영 군수는 “군이 자체 재원을 마련해 지급하는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