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서 “李·尹 지지율 37% 동률” [갤럽조사]탈원전 5년 외치던 文 “원전이 주력”…“이미 업체는 도산했다”20대 대선 충청권 유권자 468만명… 19대比 26만명↑집값 상승에 가구당 지역 건보료 월 10만원 돌파대선 분위기 과열… 벽보 훼손·비방글 유포 잇따라
  • ▲ 결국 안철수-윤석열 단일화가 결렬되면서 네 탓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윤 후보가 지난 27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의 협상과정을 공개하면서 사실상 야권 단일화는 파국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에서 열린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자리로 향하고 있다.ⓒ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 결국 안철수-윤석열 단일화가 결렬되면서 네 탓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윤 후보가 지난 27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의 협상과정을 공개하면서 사실상 야권 단일화는 파국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에서 열린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자리로 향하고 있다.ⓒ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전직 대통령·‘미스 우크라’ 총 들고, 여성까지 화염병 만들어 ‘항전’ 

    2월 마지막 날인 28일 자 신문들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안철수-윤석열 단일화 결렬’ 소식을 톱 뉴스로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닷새째를 맞아 전직 대통령이 총을 들고 싸움터로 향했고, 여성까지 나서 화염병을 만들어 막강한 화력의 러시아군과 맞서는 모습은 가슴 아프게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탈출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 끝까지 국민과 함께 국가를 지키겠다며 ‘탈출 대신 탄약을 달라’고 했다. 

    그가 코미디언 출신으로 지도력 부족을 지적하고 깎아내렸지만, 막상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누란의 위기가 발생하자 젤렌스키의 지도력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한 대통령 후보는 ‘초보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해 충돌했다’고 비판했다가 화를 자초했지만, 지도자란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끝까지 항전하는 위기의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  

    국가의 위기 앞에서 우크라이나의 전직 대통령과 ‘미스 우크라’ 등이 총을 들었고, 맨몸으로 러시아군의 탱크를 막아섰으며, 여성과 아이들까지 화염병을 들고 세계 최강의 러시아군에 맞서는 모습은 결국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점령당하더라도 그 정신력만큼은 러시아가 두려워할 것이다.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있는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은 고질적인 네 탓 공방에서 벗어나 적어도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와 국민의 결사 항전의 정신만큼은 우리가 배워야 할 분명한 대목이다.

    다음은 2022년 2월 28일 자 신문들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安 사퇴 후 尹 당선 땐 인수위부터 공동운영” 합의했었다
    [대선 D-9] 장제원·이태규 뭘 합의했었나

    -서방 초강력 금융제재에… 푸틴, ‘핵 위협 카드’ 꺼냈다

    ◇중앙일보
    -“딸들을 전쟁터 둘 수 없었다”
    5살 손잡고 걸었다, 48시간 탈출
    김현기 특파원, 난민 밀려드는 우크라-폴란드 접경을 가다

    -탈원전 5년 외치던 文 “원전이 주력”…“이미 업체는 도산했다”

    -결국 네 탓 공방 번졌다…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결렬 전말

    ◇동아일보
    -우크라 시민, 맨몸으로 탱크 막고 화염병 제조…13만명 민병대 자원
    [러, 우크라 침공] 국방장관 “수제무기로 대항하라”‘화염병 제조법’ 방송 뉴스로 전파…시민에 1만8000개 무기 나눠줘前대통령-‘미스 우크라’도 총들고…러에 맞서 속속 방어전선 합류‘도로표지판’ 없애 러 작전교란…폭탄 설치뒤 자폭 택한 병사도

    -李 “초보 대통령, 러 자극해 충돌”…尹 “우크라에 상처, 국제망신”
    [대선 D-9]TV토론 발언 논란李, 사과하면서도 “안보불안 尹 지적한것”“정치개혁…다당제 책임지고 꼭 하겠다”

    ◇한겨레신문
    -푸틴, 핵무기 운용부대에 경계령…양국 대표단 회담엔 합의
    핵무기 다루는 억지력 부대에 ‘경계 태세 강화’ 명령러시아-우크라는 개전 나흘만에 첫 회담 나서기로

    -누적 확진 300만명…“PCR 검사 한계, 자가검사로 체계 바꿔야”◇매일경제
    -삼성전자선 계급장 떼고 일한다…누가 승진했는지도 '절대 비밀'
    인트라넷서 직급·사번 삭제돼부장인줄 모르고 대리가 호통고참부장 “부서 협의 불편해”MZ세대 “업무 자체에 더 집중”승진자 발표도 올해부터 폐지존댓말 사용은 불편 지적도

    -집값 상승에 가구당 지역 건보료 월 10만원 돌파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 비중 44.87%…‘재산공제 확대’ 요구 커져

    ◇한국경제
    -러 은행 300곳 송금·결제 다 막힌다…“뱅크런·루블화 폭락 올 수도”
    국제결제망서 러시아 퇴출…‘금융 핵폭탄’ 던진 G7러 일부 은행 ‘스위프트’ 제재해외 자금줄 묶어 ‘금융 고립’

    -“왜 이제 와서…” 돌연 말 바꾼 문 대통령에 원전업계 발칵 뒤집혔다
    5년간 ‘황폐화’ 된 생태계수주 절벽에 매출 29% 줄고원자력학과 전공자도 21% 급감‘탈원전 독박’ 한전은 최대 적자

    ◇충북일보
    -대선 사전투표 앞둔 주말 ‘맞불’ 유세
    민주당·국민의힘 충북선대위성안길서 청주권 합동유세“4기 민주정부” VS “民정권 심판” 외쳐

    -김병우 충북교육감 26일 코로나19 확진
    자가 격리 치료…재택 비대면 업무수행

    ◇충청타임즈
    -“굵어 부스럼” 검사 회피…방역불봅 확산
    코로나19 확진땐 일상 제약 불구 정부 지원 미미
    자영업자 “셀프치료…가게 문 닫으면 나만 손해”

    -러, 우크라 침공 … 충북경제 불확실성 가중
    원자재 가격 급등 우려 … 글로벌 공급망 위기 봉착1월 수출 9.2% 증가 그쳐 … 전국 평균 15.2% 하회제조업 2월 업황 BSI 94로 2p 하락 … 체감경기 `뚝'◇충청투데이
    -대선 분위기 과열… 벽보 훼손·비방글 유포 잇따라
    대전 아파트 후문 첩부 벽보 훼손정류장에 이재명 비방 선전문 부착다른 위반 행위보다 범죄 인식 낮아전체 선거법 위반 행위 82.7% 차지

    -더 완벽해진 누리호… 6월에 다시 날아오른다
    차 발사일 6월 15일 잠정 결정나로우주센터 주변 장마일 고려보완 위해 예정보다 약 1달 연기3차 발사 일정 내년 1~2월 예상올해 우주개발 예산 7340억원
    ◇대전일보
    -大選 정국 ‘안갯속’…‘충청’ 역할 커진다
    [한신협 공동기획 대선 민심 르포-대전]역대급 비호감 대선에 '민심 요동’

    -충남 태안 이원면서 산불…당국 “방어선 구축 완료”
    “주불 안 잡혔지만 방어선 구축 완료”

    ◇중도일보
    -대전·세종·충청서 “이재명·윤석열 지지율 37% 동률”… [갤럽조사]
    안철수 16%, 심상정 1% 뒤이어전국에선 이재명 38%, 윤석열 37%

    [이번 조사는 전화 조사원이 무선 90%, 유선 10% 임의 전화 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5.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재택치료자 ‘사실상 방치’…“알아서 관리해야”

    ◇중부매일
    -20대 대선 충청권 유권자 468만명… 19대比 26만명↑충청인구 84.5%… 3월 4~5일 사전투표-백신 예외증명서 받기 ‘하늘의 별따기’… 부작용자 ‘분통’
    담당의사 진단서 필수… 병원, 인과관계 불확실 ‘발급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