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가재난대응시설 설계공모 당선작.ⓒ행복청
    ▲ 국가재난대응시설 설계공모 당선작.ⓒ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의 ‘일상생활 공간으로의 진화(進化)’를 선정했다.

    25일 행복청에 따르면 국가재난대응시설은 대형화재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한 출동과  체계적인 현장 통제 훈련을 위한 시설로, 세종시 다정동 서측 일원(행복도시 2-1생활권)에 총사업비 160억 원, 부지면적 5949㎡, 연면적 3769㎡의 규모로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 등 4개 업체가 공모안을 제출했으며, 지난 24일 행복청 브리핑실에서 개최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당선작 1개와 차선작 1개를 선정했다.

    심사의 전 과정은 행복청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일상생활 공간으로의 진화'는 훈련·대기 등 기능을 고려한 층별 배치 및 신속한 출동 훈련을 위한 합리적 동선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일상생활 공간으로의 진화’는 출동·훈련·대기 등 기능을 고려한 층별 배치와 신속한 출동 훈련을 위한 합리적 동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에게는 국가재난대응시설 설계권이 주어진다. 차선작에게는 상금 1400만 원이 지급되며, 당선작과 차선작은 행복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래화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