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재난국가위기 단계 ‘경계’로 ‘격상’
  • ▲ 산림청 산불진화특수대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산림청
    ▲ 산림청 산불진화특수대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산림청
    산림청이 산불재난 국가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가운데 25일 오후 8시 3분쯤 충북도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24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57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진화대원 98명(산불 특수진화대원 등 70명, 소방 28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서 산불 발생 57분만인 이날 오후 9시쯤에 진화했다.

    이날 산불로 잡목 등이 불에 타면서 피해면적 0.2㏊로 집계됐으며, 산불 발생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산불 발생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했다.

    한편 산림청은 최근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자 25일 오후 6시를 기해 산불재난 국가위기 단계를 ‘경계’로 격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