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종태 전 서구청장.ⓒ대전서구
    ▲ 장종태 전 서구청장.ⓒ대전서구
    대전시장 출사표를 던진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이 17일 대전시 탁구협회가 한남대에서 개최한 헌혈 봉사에 참석해 헌혈증 80매를 기증했다.

    장 전 구청장은 한남대 학생들과 교직원, 인근 주민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의 헌혈증 기증은 긴급 수혈이 필요한 위급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 전 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헌혈증을 모아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대전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의 릴레이 캠페인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장 출마를 위해 구청장직을 사퇴한 장 전 구청장은 대전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민선 6~7기 서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40여 년간 대전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