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한신공영㈜, ㈜산하이앤씨, 대양종합건설㈜, 키움증권㈜ 등 4개사와 투자 협약
  • ▲ 충주시는 17일 한신공영㈜, ㈜산하이앤씨, 대양종합건설㈜, 키움증권㈜ 등 4개사 대표와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충주시
    ▲ 충주시는 17일 한신공영㈜, ㈜산하이앤씨, 대양종합건설㈜, 키움증권㈜ 등 4개사 대표와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충주시
    충북 충주시 금가면 기곡 지역 일대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주시는 최근 10년 미래비전 비젼을 제시하고 5대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신규산업단지 조성을 기본으로 중부내륙권 최고의 신산업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산업단지를 잇따라 선제적으로 조성하고 나섰다.

    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과 미래 성장동력을 체계적으로 다져나가기 위해 한신공영㈜ 등 4개사와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17일 조길형 충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한신공영㈜, ㈜산하이앤씨, 대양종합건설㈜, 키움증권㈜ 등 4개사 대표와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충주 금가 기곡 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1441억 원을 투입해 금가면 도촌리와 사암리, 잠병리 일원에 81만8572㎡의 규모로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은 총 1만3836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137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금가 기곡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예정인 가운데 동충주산업단지와 금가산단과 연계한 산업 벨트를 형성하고 동북부권의 중심역할수행과 물류거점 확보를 위한 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박상준 신성장전략과 산업단지조성팀장은 “동북부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서충주권역과 함께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고용 창출, 생산유발 효과가 큰 우량기업이 충주를 찾아올 수 있도록 건실한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