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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은 설 연휴 닷새(29일 2월 2일)간 학생 107명, 교직원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10명에 불과하던 학생 확진자는 명절 당일인 1일 29명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닷새간 모두 107명이 확진됐다.

    이 기간에 교직원 확진자도 12명이다.

    이들 확진자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정규 교육과정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방과 후 학교, 돌봄, 운동부 동계훈련, 각종 캠프 등 방학 중 일정에 대해서도 방역 대책을 강화한다.

    운동부는 다른 학교와 합동 훈련을 전면 금지하고, 자체 훈련을 실시하되, 학생을 대상으로 3일 간격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도록 했다.

    방과후 교실과 돌봄은 정상 운영하되, 기존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학기를 앞둑 감염병 예방과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때"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