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웹드라마 '깨물고 싶은' 스틸 모습.ⓒ한국영상대
    ▲ 웹드라마 '깨물고 싶은' 스틸 모습.ⓒ한국영상대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대학 산학협력업체인 무빙픽쳐스컴퍼니와 공동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깨물고 싶은’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영상대 학생들이 구성, 연출, 촬영, 동시녹음 등 주요 구성원으로 참여해산업체 전문가와 함께 만든 ‘깨물고 싶은’은 모바일 전용 플랫폼인 ‘헤븐리’를 통한 국내 유료 공개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동남아 6개국과 대만, 일본,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동시 공개가 확정된 상태로, 앞으로 서비스 국가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깨물고 싶은은 소멸의 길을 걷고 있는 뱀파이어 준호(김지웅 분)가 순혈인간 민현(윤서빈 분)을 마주치며 벌어지는 캠퍼스 판타지 로맨스로, 드라마와 영화 두 가지 버전으로 릴리즈 될 예정이다.

    깨물고 싶은의 드라마 버전은 2월 3일부터 매주 목, 금요일 ‘헤븐리’ 어플리케이션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영화판은 드라마 버전의 유료 서비스 종료 후 주요 OTT를 통해 공개된다.

    헤븐리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70여 편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웹드라마 전문 글로벌 플랫폼으로, 177개국에서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유세문 한국영상대 LINC+사업단장은 "대학은 본 드라마 제작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 감각을 고도화하고, 기업은 학생참여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획득과 함께 현장인력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한 우수한 산학협력 사례"라며 "앞으로 우리대학은 방송·영상특성화대학으로 이러한 우수사례가 많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