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행복도시 유성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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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을 당협위원장(56)은 24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등 행복도시 유성을 만들겠다”며 유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지난 12년간 국회의원 시장, 구청장까지 민주당이 독식했다. 하지만 유성복합터미널 등 수많은 현안사업 등이 정지됐고, 지연되고 있다”고 일갈했다.이어 “민주당이 독식한 지난 12년은 관료적이고 수동적인 안일한 지도력이었으며, 35만 유성의 산적한 현안을 풀어갈 수 없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저는 중앙 정치와 정책 분석, 지방과 중앙을 아우리는 안전 네트워크, 예산 관리 등 프로감각을 직접 경험했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유성을 더욱 변화시키고 어떻게 도시를 재창조할 것인지 수많은 고민을 통해 준비해왔고, 준비됐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준비된 제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구청장으로 선두에서 지휘한다면 희망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며 “유성에서 나고 자란 저는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해왔으며, 유성 현안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으며, 그 해결법을 위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는 김문영”이라고 전했다.이날 주요 공약으로 △유성 인구 50만 경제특구 조성 △인구지능 교육 특구 도시 구축 △복합문화예술시설 유치 △수통골 힐링 공원 조성 △스마트 행정 도입 등을 제시했다.대전 대성고, 충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 위원장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국회 정책연구위원, 대덕 특구 복지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