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행복도시 유성 만들겠다”
  • ▲ 김문영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 을 당협위원장.ⓒ대전정치부기자단
    ▲ 김문영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 을 당협위원장.ⓒ대전정치부기자단
    김문영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을 당협위원장(56)은 24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등 행복도시 유성을 만들겠다”며 유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지난 12년간 국회의원 시장, 구청장까지 민주당이 독식했다. 하지만 유성복합터미널 등 수많은 현안사업 등이 정지됐고, 지연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민주당이 독식한 지난 12년은 관료적이고 수동적인 안일한 지도력이었으며, 35만 유성의 산적한 현안을 풀어갈 수 없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저는 중앙 정치와 정책 분석, 지방과 중앙을 아우리는 안전 네트워크, 예산 관리 등 프로감각을 직접 경험했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유성을 더욱 변화시키고 어떻게 도시를 재창조할 것인지 수많은 고민을 통해 준비해왔고, 준비됐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준비된 제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구청장으로 선두에서 지휘한다면 희망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며 “유성에서 나고 자란 저는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해왔으며, 유성 현안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으며, 그 해결법을 위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는 김문영”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요 공약으로 △유성 인구 50만 경제특구 조성 △인구지능 교육 특구 도시 구축 △복합문화예술시설 유치 △수통골 힐링 공원 조성 △스마트 행정 도입 등을 제시했다.

    대전 대성고, 충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 위원장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국회 정책연구위원, 대덕 특구 복지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