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세종 국회의사당 이전 확정, 대전 신행정수도권의 중심 될 것”
  • ▲ 박병석 국회의장이 10일 대전시청에서 신년인사 겸 현안 간담회를 열어 지역 주요 현안에 논의했다.ⓒ김경태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10일 대전시청에서 신년인사 겸 현안 간담회를 열어 지역 주요 현안에 논의했다.ⓒ김경태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0일 대전시청에서 가진 지역 현안 간담회에서 대전시가 건의한 “대덕특구재창조사업은 범 정부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특히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성과가 지속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이같이 지원을 약속했다. 

    박 의장은 “대형국책사업은 민선 7기 4년이 그 이전 4년보다 2배 이상 성과가 있었으며,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 확정은 곧 대전이 신 행정수도권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옛 충남도청사에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을 유치를 통해 원도심과 지역의 문화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의 지역 현안 간담회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7기 11개 여비 타당성 사업이 통과·면제돼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과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건립 확정, 혁신도시 지정 등 해결과 역대 최대 국비확보는 전적으로 박병석 국회의장의 지원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시장은 “올 한해도 그동안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대전, 도약의 대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덕특구가 내년이면 조성 된 지 50년이 되며, 대덕 특구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우주 국방 산업을 육성해 대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 확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우주 국방 혁신 클러스터 조성 △대덕 특구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 재창조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대전교도소 이전 △혁신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유치 △호남선 고속화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 차원의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