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41명 등 확진자 속출…누적 1만9090명충북, 청주 초등학교 집단감염 속출…누적 ‘1만20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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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에서 8일 청주·천안 초등학교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7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8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천안 41명, 서산 12명, 공주 10명, 아산 11명, 당진 9명, 보령 9명, 태안 8명, 계룡 4명, 논산 2명, 4명, 부여 2명 등 총 108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천안 서북구 소재 초등학교 집단발생 관련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1만9090명, 사망 158명으로 증가했다.

    충북에서는 돌파감염 9명 등 29명이 추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1만2045명으로 증가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주 19명, 충주 5명, 제천 3명, 음성 2명 등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 사례는 청주에서 상당구 소재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6명), 서원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5명(누적 24명), 서원구 소재 의료시설(3차) 관련 1명(누적 14명), 서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2명(누적 31명), 흥덕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1명(누적 61명), 흥덕구 소재 대학원 관련 1명(누적 6명)이 추가 감염됐다.

    충주에서는 아동센터 관련 1명(누적 12명), 고등학교 관련 1명(누적 14명), 초등학교 관련 1명(누적 29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제천에서는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46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충북에서 80대 사망자 1명(충북 1만1589번)이 추가 발생했다.

    제천에 주소를 둔 이 사망자는 지난달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청주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7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