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교수 적극 참여 간호지식·인성 갖춘 ‘참간호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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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들이 제자를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 대학 간호학과 교수 11명은 지난해 3월 장학기금 11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 3월부터 2026년까지 총 550만 원(교수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기금을 약정했다.지난해 12월에는 김혜숙 교수가 간호학과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약정했으며, 김은숙 교수도 간호학과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교수들의 적극적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간호학과 교수들은 매월 1인 1구좌를 통해 간호학과 발전기금을 수년째 기탁해 오고 있다.청주대 간호학과는 전인 간호를 위한 간호지식과 기술 적용(Application of nursing knowledge & skills), 의료의사소통 능력(Health care communication), 비판적 사고능력(Critical thinking), 윤리에 근거한 전문직관(Moral professionalism), 정책 대응능력(Recognition of health care policies) 등 5개 핵심역량을 모두 갖춘 참간호사(CHARM nurse)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한달롱 간호학과장은 “대학에서 지급되는 장학금도 많지만 간호학과 학생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교수님들께서 적극 참여해 주시고 있다”며 “학업 뿐 아니라 인성과 대외활동 등 간호학과 인재상인 참간호사(CHARM nurse) 양성에 장학금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청주대 간호학과는 2009년 신설된 이후 현재까지 우수한 간호 전문 인력을 배출해 다양한 보건의료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유수 종합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질 높은 임상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