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2022년 정책기획관 주요 업무계획 발표
  • ▲ 이춘희 세종시장은 6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2022년 정책기획관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6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2022년 정책기획관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국회 세종의사당을 2027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국회규칙 제정 등의 사업을 국회사무처와 함께 추진한다.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행복도시건설특별 개정안 국회 통과에 따른 주요 정당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6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정책기획관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외교·통일·국방부를 제외한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대통령 소속 위원회의 추가 이전과 세종행정법원 설치 등도 추진한다. 

    2040 도시기본계획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여건의 변화를 반영하고, 세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택공급과 도로교통, 환경 등 도시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0년을 이끌 수 있도록 청사진도 마련한다.

    행정수도에 걸맞은 도시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조속히 추진한다.
  • ▲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세종시
    ▲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세종시
    아울러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세종~청주 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차질 없이 구축할 계획이다.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모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상생 협력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에 따른 광역철도, BRT 환승, 공유대학 등 협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정치·행정수도의 상징이 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