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정시 가군 수능 일반전형 제약학과 ‘13.60대 1’
  • ▲ 충북대학교 정문.ⓒ충북대
    ▲ 충북대학교 정문.ⓒ충북대
    충북대학교가 3일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56명 모집에 7118명이 지원해 최종경쟁률 6.74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충북대는 5년 연속 거점국립대학 중 가장 높은 정시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시 가군 수능 일반전형은 427명 선발에 3155명이 지원해 7.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정시 나군 수능 일반전형은 546명 모집에 3599명이 지원해 6.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8명을 모집하는 정시 가군 실기·실적전형은 106명이 지원, 경쟁률이 2.79대 1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정시 가군 수능 일반전형 제약학과로 13.6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정시 가군 수능 일반전형 약학과가 13.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대는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입학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정시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인 750여 명의의 교수와 석·박사, 연구원, 학부생 등이 학문지식공동체를 이루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교육모델 형성에도 앞장서 온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안병우 입학본부장은 “우리 대학의 정시 높은 경쟁률은 교육 수요자들이 충북대의 변화와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우리 대학을 선택해준 신입생들과 함께 세계를 향해 비상할 준비가 돼 있으니 만큼 푸른 꿈과 무한한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서접수 이후 융합학과군과 체육교육과 모집단위의 실기고사는 오는 12일 실시하고,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다음달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20일까지 5차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하며, 3차 충원 합격자 발표부터 전화 충원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