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대전중구
    ▲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대전중구
    존경하는 중구 구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 소망하시는 것 모두 이루시길 바라며,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기원합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지만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저는 그동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도전해 왔으며, 특히 중구 발전이라는 꿈 또한 도전에서 시작됐습니다. 

    저가 민선 5기 첫 취임 당시 우리구는 대전의 신도시 개발정책에 따라 원도심 공동화가 진행됐고, 정부 감세정책과 부동산 정체에 따라 지방재정 역시 악화 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또 지방채무, 청소대행 사업비와 같은 법적 필수경비도 부담하지 못하는 총 222억 원에 달하는 재정적 부담도 있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책상은 아닌 현장으로 뛴 결과 재정 건전성은 회복됐고, 이를 바탕으로 중구 발전을 위한 여러 과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특히 민선 5기부터 지금까지 원도심 활성화와 효 문화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된 중구 발전을 위한 저의 도전은 중구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은행동, 선화동, 대흥동 지역의 상권이 새롭게 바꿨으며, 기업이 떠나 텅텅 비었던 대형 빌딩에는 기업들이. 노후 된 주택단지 등은 재개발, 재건축과 같은 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효 문화 조성을 위해 뿌리공원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대전 대표 관광명소가 됐고, 또 존중과 배려의 사회를 만들고 청소년의 인성 함양을 위해 효와 뿌리라는 무형의 가치를 주제로 한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가치와 위상은 매우 높아졌습니다.

    복지, 환경, 경제, 보건 등 구정의 다양한 분야의 고른 발전을 이뤘고, 청렴을 기초한 구정 운영은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포함해 3년 연속 S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알뜰하고 체계적인 재정 운영으로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했습니다. 

    취임 초기 120억 원이 넘는 지방채무를 2017년 6월에 전액 상환하였고, 법적 의무적 필수경비도 밀리지 않고 부담할 수 있게 되는 등 재정 건전화를 이루어 지금까지 빚 없는 도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구민 여러분께서 늘 구정에 적극 참여하고 관심을 두신 덕분이며, 또, 항상 최선을 다해주신 공직자분들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