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502번 대상 ‘절반’…내년 1월 1일부터 서비스
  • ▲ 청주시가 내년부터 좌석버스 2개 노선(105, 502번) 중 50%를 급행버스로 전환해 운행한다.ⓒ청주시
    ▲ 청주시가 내년부터 좌석버스 2개 노선(105, 502번) 중 50%를 급행버스로 전환해 운행한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내년부터 좌석버스 2개 노선(105, 502번) 44대 중 50%인 22대를 급행버스로 전환해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105번은 증평~시외버스터미널, 502번은 동부종점~조치원역 경로를 운행하는 노선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되는 급행버스는 전체 승강장의 절반 이내 정차하며, 주요 승강장은 지하상가, 사창사거리, 산업단지입구 등이다. 

    운행 승강장 및 시간표는 ‘청주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요금은 성인 기준 1900원(교통카드 할인 시 1800원)이다. 

    시는 승객 과밀, 운행 지연 등 불편사항 개선과 승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좌석버스 급행노선 시행을 결정했다. 

    기존 좌석버스와 차별화해, 급행버스를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도색한 버스를 투입한다. 

    급행버스 요금 차별에 따른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고급좌석버스와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를 병행해 투입한다.

    홍순덕 대중교통과장은 “그동안 승객 과밀 등으로 인한 불편했으나 기존 좌석버스와 급행버스 이용 분산을 통해 이를 해소하게 됐다”며 “준공영제 시행 1년을 앞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