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좌측부터) 양승덕 동문, 김수갑 총장, 이조한 동문.ⓒ충북대
    ▲ (좌측부터) 양승덕 동문, 김수갑 총장, 이조한 동문.ⓒ충북대
    충북대학교가 14일 의과대학 제1회 졸업생 26명 일동이 의학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학교 발전 후원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 이광희 대외협력관, 김원섭 의과대학장이 참석했고, 기탁자 측에서는 양승덕 동문(양승덕이비인후과 원장), 이조한 동문(우리흉부외과 원장) 등이 함께했다. 

    양승덕 동문은 “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이 학업의 어려움 없이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26명의 의과대학 제1회 졸업생 일동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 미래 의료계의 핵심 인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갑 총장은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의과대학 졸업생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기금은 우수한 미래의 의료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