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육성계획 5대 분야, 8개 전략, 16개 과제 등 46개 실행사업
  • ▲ 충주시청사.ⓒ충주시
    ▲ 충주시청사.ⓒ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중부내륙권 최고의 신산업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2030년까지 1조5234억 원을 투입한다.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신산업 육성과 신성장 촉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신성장 동력 5대 집중육성 산업 분야를 선정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신산업 육성계획에서 제시한 5대 분야, 8개 전략, 16개 과제와 46개 실행사업을 충실히 실행해 2030년까지 1조5234억 원 규모로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비롯해 소부장 연계 XR실증단지 구축사업을 위한 정부예산도 반영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안전 기반구축사업, (재)FITI 시험연구원 분원 등을 유치했다.

    시는 241억 원이 투입되는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역으로 에너지 대전환 시기에 신속 대처해 탄소중립 수소경제 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소재·부품·장비 산업 연계 XR실증단지 구축사업에 200억 원이 투입됨에 따라 산업대전환에 발맞춰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산업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지역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기반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재)FITI 시험연구원 충주분원 유치는 충주에 들어서는 첫 민간연구원으로서 R&D 연구 분야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인 신성장전략팀장은 "지속적인 신산업 육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8개 신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교육, 문화, 교통 등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10년 안에 충주를 중부내륙권 최고의 신산업도시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