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억 투입·2023년 준공 목표…괴산읍 서부리 일대 조성
  • ▲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 조감도.ⓒ괴산군
    ▲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 조감도.ⓒ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98억 원을 투입해 괴산읍 서부리 267-3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054㎡, 연면적 3887.97㎡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괴산체험관광센터 △유기농 로컬푸드 유통판매장 △청년커뮤니티 공간 △도시재생 지원센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마을관리형 사회적 협동조합 △스마트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군은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 조성으로 지역주민 역량 강화, 주민 간 공동체 형성, 주민중심 사업 발굴 등을 이끌어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 추진하고 지속가능성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청년 커뮤니티 조성, 관광자원 홍보, 유기농 로컬푸드 판매 등 종합적인 기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최종 의견을 토대로 올해 용역을 마무리하고 건립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가 괴산읍 내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 포함, 약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골목상권 활력 증진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괴산허브센터 △옛 군수관사 리모델링 △영유아놀이돌봄센터 △괴산으뜸상점 △보행중심거리 조성 등 쇠퇴한 구도심 지역을 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