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교총은 7일 "내년도 학급수 증가에 따라 비정규 교사 확대를 즉각 중단하고 정규 교원을 확충하라"고 요구했다.

    세종교총원 이날 보도자료 내고 "세종교육청이 내년에 학급수 증가보다 교원 정원은 쥐꼬리만큼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내년에 세종교육청 초등 학급 수는 올해보다 75개 증가해 가배정 정원은 16명에 불과해 학급수 증가 폭과 비교하면 교원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정규 교원을 확충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초등의 경우만 보더라도 부족한 교사 정원을 채우기 위해 교과전담교사를 10% 줄이는 것도 모자라 한시적 기간제 교사를 43명을 늘려야 교사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교총은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감축해 교실 여건을 개선하랬더니 정작 정규 교원만 줄이는 꼴"이라며 "정부와 교육부, 해당 교육청은 증가하는 학급 수 만큼 정규 교원을 확충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