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저조한 판매망 온라인 판매 경로 개척
  • ▲ 충주 ‘충주로운 농사생활’팀 이연숙‧우수영씨가 농산업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충주시
    ▲ 충주 ‘충주로운 농사생활’팀 이연숙‧우수영씨가 농산업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충주시
    충주시 ‘충주로운 농사생활’팀이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1년 농산업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고구마, 옥수수, 배추를 재배하고 있는 소태면 이연숙 씨(59)와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우수영 지도사(25)가 결성한 ‘충주로운 농사 생활’팀이 온라인 판매 대상을 수상해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농농산업경영혁신 대회는 농산업 현장에서 비용 절감, 품질 개선 등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농업인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가 한팀을 결성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도에서 서면 심사를 거친 8개의 팀이 발표심사를 통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충주로운 농사생활’팀은 폐원 이후 발 빠른 대처로 주작목을 전환한 것과 코로나로 인한 판매 저하 상황에 대응해 전면 온라인 판매 경로를 개척한 부분이 인정 받았다.

    우수영 지도사는 “앞으로도 농업 분야의 변화와 흐름을 잘 분석하여 충주시 농업인분들이 경영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농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