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농민실익 증진·농촌발전 ‘공로’ 인정…안정적 농업환경 조성 집중
  • ▲ 박세복 영동군수(좌)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우).ⓒ영동군
    ▲ 박세복 영동군수(좌)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우).ⓒ영동군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농민실익 증진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2일 ‘2021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을 받았다.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지역농업 구조 개선, 농산물 생산·유통 경쟁력 강화,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군지부의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현지확인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리며, 박 군수는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 군수는 지역 특성과 농업 트렌드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 발굴하며 농촌의 위기 극복과 발전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주요 군정 방침으로 ‘농업의 명품화’를 정하고 농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꾀하며, ‘돈 되는 농업’,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영동군의 오랜숙원 사업인 산지유통센터 설치 80억 원을 투자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 증축 등 최근 3년동안 11억 원 규모의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협과 힘을 모아 지역의 농업기반을 착실히 다졌다.

    또한, 농촌인력중개센터, 일손돕기 추진 등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농촌 지원사업을 전개했으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지역 농특산물의 전략적 홍보와 4대 축제의 성공 개최로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이러한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부단한 노력과 확고한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군수는 “농촌을 뒷받침하고 계신 지역농업인들의 열정과 700여 공직자의 노력이 조화돼 받은 상이라 더욱 의미있고 감회가 새롭다”며 “더욱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