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9323억 투입…주거·산업·상업·공공시설용지 등 328만4000㎡ 규모
  • ▲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조감도.ⓒ충북도
    ▲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조감도.ⓒ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17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제2생명과학단지)를 준공했다.

    이 지구(오송2단지)는 2013년 2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북개발공사가 공동사업자로 시행한 사업이다.

    사업비 9323억 원을 투입해 주거, 산업, 상업, 공공시설용지 등 328만4000㎡(약 99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산업단지이다.

    KTX 오송역에 인접한 오송2단지는 전국 최고의 접근성을 갖췄으며, BT(생명공학기술) 및 IT(정보기술) 특화지역으로 주변에 이미 조성된 오송제1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보건의료생명타운과 함께 R&D·인허가·생산·주거가 결합된 국내 최대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자리 잡게 됐다.

    전형식 청장은 “이번 오송2단지 준공이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