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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국토부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노루발적십자생태원 2단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서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흑석동 산 95-1외 6필지, 대한적십자사 토지와 노루벌 하천부지 일부 구간이다.확보된 국비는 생태원 내 경관을 정비하고 이용자 안전 및 편의시설 보강, 산책로 개설, 생태원 진입로 정비 등 시설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구는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을 통해 △구절초 축제 개최 △노루벌 반딧불이 홍보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촉진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생태 해설사 등 전문직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한다.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구청 관계자는 “앞서 서구와 대한적십자는 2017년 개방과 공유의 혁신행정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복합커뮤니티 센터 신축, 구절초 및 수목식재 등 경관을 개선하며, 올해 4월부터는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해 휴식 및 환경체험 학습장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