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대선·지방선거 승리 위한 밀알 되겠다”
  • ▲ 이범석 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전 청주시 부시장)이 2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방문해 정우택 도당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있다.ⓒ국민의힘 충북도당
    ▲ 이범석 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전 청주시 부시장)이 2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방문해 정우택 도당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있다.ⓒ국민의힘 충북도당
    이범석 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전 청주시 부시장)이 2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직접 찾아 입당했다.

    국가고위공직자단 소속 충북 출신 고위공직자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이다.

    지방 공직자를 비롯해 공직에 몸담았던 여러 인사들도 최근 여당이 아닌 야당(국민의힘)에 입당을 하고 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실패와 독주에 대한 불만이 공직사회에 만연하고 새로운 인재를 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이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라는게 충북도당의 설명이다.

    이범석 전 정책관은 30여 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마치고 이날부터 국민의힘 평당원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 전 정책관은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밀알이 돼 국민의힘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정우택 도당위원장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충북과 청주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이 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54)은 청주시 미원면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충북도 정책기획관, 청주시장 권한대행 및 부시장,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