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기천 20리.ⓒ증평군
    ▲ 삼기천 20리.ⓒ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전국 최초로 7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7회 수상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평가를 시작한 2013년 이래 전국 최초이자 최다 선정 기록이다.

    균형위는 올해 전국 404개 포괄보조사업 중 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예심 후 본선에 진출한 45개 사례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18개를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과 연계한 '자인으로 물들인 삼기천 20리'이다.

    군은 2018~2020년 기간 중 7억 원을 투자해 하드웨어사업인 자전거 공원, 죽리마을, 별천지 공원 디자인화와 소프트웨어사업인 죽리초등학교와 제13특임여단의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평가에서는 사람과 자연, 마을과 문화가 함께하는 특색있는 농촌 공간의 Re-Design과 사업간 연계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014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2015년 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 만들기 △2016년 지역역량강화 △2017년 도서관 아고라광장 프로젝트 △2019년 3농 3안 마을만들기 △2020년 생활SOC와 민관협치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