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9명, 충주 7명, 괴산 14명, 진천·음성 각각 3명…도내 누적 확진자 4950명
  •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2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6명의 많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해당 지자체에서는 초긴장하고 모습이다.

    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3시 10분까지 청주 29명, 충주 7명, 괴산 14명, 진천·음성 각각 3명 등 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의 경우 충북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직장동료 등의 접촉이 16명이다. 이 가운데 7명은 충북 외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6명은 증세발현으로 5명과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괴산군에서는 충북 확진자의 10대 지인 8명과 10대 미만 지인 3명, 40대 1명,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1명, 충남 논산시 확진자의 20대 동료가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시에서는 충북 확진자의 동료 4명과 가족 3명 등이다. 이 중 2명은 격리 중 검사를 진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군은 충북 확진자의 지인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원도 양양 확진자의 지인 1명과 천안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이 확진됐다. 

    음성에서도 충북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과 경기 가평군 확진자와 접촉한 10대가 기칭, 발열 등으로 감염이 확인됐다. 이 확진자의 가족은 5명이다. 

    음성군 소재 공공기관 전수검사에서 30대 1명이 무증상으로 감염이 확인돼 차후 연쇄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내 전날 확진자는 30명이며, 청주시의 경우 이달 누적 확진자가 515명으로 월간 확진자가 500명을 크게 넘어섰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152명, 충주 739명, 진천 442명, 음성 583명, 괴산 147명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4950명으로 5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