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내달 3일 신청 접수…이자차액 연 최대 3%까지 3년간 지원
  • ▲ 청주시청사.ⓒ뉴데일리 D/B
    ▲ 청주시청사.ⓒ뉴데일리 D/B
    충북 청주시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25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미 2차에 걸쳐 110개 기업에 496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자금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이번 3차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 규모는 당초 100억 원에서 150억 원을 증액한 250억 원이다. 

    이는 당초 계획 대비 추천율이 낮은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융자추천액을 일부 조정해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탄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중소기업이 시의 융자추천을 받아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융자금액은 최고 5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연 최대 3%까지 3년간 지원해준다. 

    지원대상은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의 업종으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가동 중인 기업이다. 

    아울러 연중 접수하고 있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실적이 급격하게 감소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영안정자금은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현재 중인·중소기업,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중소기업과 도에서 경영안정자금을 기 받고 있는 중소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청주시청 기업지원과에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응민 기업투자지원과장은 “지난 차수에 미처 신청하지 못했거나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해 자금난을 겪는 많은 중소기업이 신청해 혜택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